Review/Book 북 리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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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설 추천]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Review/Book 북 리뷰 2020. 6. 18. 20:37
아주 유명한 이도우 장편 소설, 사실 난 아예 모르고 있다가 추천 받아서 뒤늦게 읽었다. (원래 연애소설, 로맨스소설 장르엔 관심이 없어서 ,,) 작가 공진솔, 피디 이건의 에피소드들이 모두 하나같이 ! ! ! ! 죽어있던 설렘을 살려낸다. 활자로만 읽는게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상상할 자유가 주어지니 몰입도 더 잘되고 .. 아무튼 좋다 좋아. !정말 강추! https://coupa.ng/bJQPiD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:이도우 장편소설 COUPANG www.coupang.com *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아래는 너무 좋아서 메모해둔 부분 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— 사과나무에 핀 꽃이 아닌데 사과꽃이라고 부르는 꽃 붕어가 들어 있지 않은데 붕어빵이라고 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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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/독서 추천] 편의점 인간, 무라타 사카야 - 평범하게 살려는 노력, 힘들죠?Review/Book 북 리뷰 2020. 5. 13. 14:12
- 편의점에서 18년째 알바하는 30대 독신 여성 '후루쿠라 게이코'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. 일본에서 권위있는 순수문학 상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실제 편의점에서 20년동안 일했던 무라타 사카야의 자전적 소설이다. - 소설의 주된 배경이자 주인공의 일상이고 사회인 편의점은 각자 다른 사람들이 똑같은 옷을 입고, 역할을 맡으면서 하나의 부품으로 동일하게 인정 받는 곳. '쓸만한 부품'이 아니면 '이물질 제거', '복원'이 이뤄진다. - 페이지가 적은 편이라 한번에 후루룩 읽기 좋다. (200페이지가 채 안된다.) 읽다보면 놀라게 되는 부분이 꽤 많다. 그 점이 흥미롭다! 주인공의 행동. 조카의 울음 등 주변 사람들에 대한 생각. 솔직히 사회부적응자 같고 넘나 또라이인 것. 하지만 이해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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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서/책 추천] 난생 처음 한 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Review/Book 북 리뷰 2020. 5. 12. 16:26
세계사, 역사를 알고 여행하면 더 재밌듯이 클래식! 알고 들으면 더 재밌습니다! 너무 유명한 베토벤의 운명 ‘빠바바밤.. 빠바바밤..’ 비발디 사계, 드뷔시 달빛, 모차르트 반짝반짝 작은 별 등을 제외하고는(?) 우리가 접근하기 어려운 게 클래식 음악이죠! 이 책은 정~말 정~말 쉽게 쓰여 있어서 클래식을 알고 싶다!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! 하는 분들은 바로 빠져들어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! ((제가 그래서 요즘 읽고 있어요)) 이 책을 읽고 나면 모차르트의 삶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절대음감과 상대음감의 의미와 차이, 장조와 단조가 무엇인지 등 클래식뿐만 아니라 음악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들도 알게 됩니다. 중간 중간 언급되는 모차르트의 작품을 바로 들어볼 수 있도록 QR 코드가 함께 있어서 작품..